제랄도 알키민 상파울루 주지사는 23일 "72년 역사의 USP 제 25대 총장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인 수엘리 비렐라 약학대학장이 선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엘리 신임 총장은 지난 8일 투표권을 가진 2백69명의 교수와 교직원 및 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3명의 후보를 놓고 실시된 총장 선거에서 1백54표를 받아 1위를 했다.
총장 선거와 관련해 USP 학생들은 전체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직접선거를 요구하며 총장실 점거를 시도하는 등 격렬하게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수엘리 신임 총장은 1975년 이 대학 약학과와 생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석.박사 과정을 마친 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약학과장을 역임했다.
그녀는 이어 프랑스, 칠레, 코스타리카, 영국, 이탈리아, 쿠바, 미국, 스페인 등에서 교환교수로 활동하는 등 약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상당한 지명도를 갖고 있다.
신임 총장 취임식은 오는 26일 상파울루 주지사 관저에서 열릴 예정이며, 총장 임기는 4년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