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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도 해외석학 평가 실시
서울대(총장 정운찬) 공대가 서울대 자연대에 이어 내년 초부터 두번째로 해외석학 평가를 받기로 했다.

서울대 공대(학장 김도연)는 22일 교수회의를 열고 '해외석학에 의한 서울대 공대 평가 계획안'을 승인한 뒤 대학본부에 제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공대는 내년 1월부터 전기공학부, 기계항공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재료공학부 등 4개 학부에 대해 해외석학 평가를 실시한다.

그러나 산업공학과, 건축과, 원자핵공학과, 토목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자원공학과 등 6개 학과는 외국 개설 대학이 적어 평가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공대는 학장을 위원장으로 실행위원회를 구성, 내년 2월까지 초청할 해외석학을 선정한 뒤 5-6월까지 서면 및 현장평가를 받고 8월 중으로 최종보고서를 제출받기로 했다.

공대의 이런 결정은 서울대 자연대가 국내 최초로 받은 해외석학 평가에서 "미국대학 20위권대이자 세계 30위권대"라는 좋은 평가를 받은 데 영향을 받았다.

김도연 공대 학장은 "자연대와 공대의 연구 시스템과 분위기 등을 볼 때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공대가 더욱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운찬 총장도 이같은 단과대 해외석학 평가를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학본부 차원에서 공대의 해외석학 평가 비용의 일부를 부담키로 했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11-23 오전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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