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홍보원(원장 유재웅)은 29일 오후 연세대 알렌관에서 제1기 다이내믹 코리아 대학생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50개 팀 팀장과 블로그 운영자들 100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봉사단 50개 팀은 국정브리핑 블로그에 팀별로 블로그를 개설해 현지 봉사 활동 현장을 중계하고, 결과를 평가하는 보고서를 만들어야 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국 바로 알리기 프리젠테이션과 동영상 상영,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를 낸 서경덕씨 초청 강연, 몽골서 장기간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김성희(숭실대)씨의 경험담을 듣는 시간 등이 있었다.
필리핀으로 집짓기(해비타트) 봉사를 떠나는 명지대 우지원(국제통상학과 2년)씨는 "생전 처음 해외 봉사활동을 나간다. 기대도 크고 호기심도 많다"며 "지난해 해외 봉사를 했던 선배들의 달라진 모습을 나도 느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캄보디아 핑퐁마을로 떠나는 '유스 클립(Youth Clip)팀'(동국대 윤진아씨 등 대학생연합 12명)은 이 나라 어린이에게 보다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계획했다. 이 팀은 그림자 인형극과 그림 전시회를 할 예정이다.
키르기스스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희망을 찾아주겠다고 나선 '노빅(NOVIC)팀'(외대 류문호씨 등 대학생연합 15명)은 어린이에게 한국어와 영어, 컴퓨터를 가르칠 계획이고 토요일에는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와 미용 봉사, 급식을 할 예정이다. 또 비쉬켁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한국 영화를 보면서 토론의 시간을 갖고, 모노드라마도 함께 공연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30일 중국 창춘(長春)을 시작으로 8월3일 덴마크, 독일까지 팀 별로 각각 현지로 떠나며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4주까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온다.
유재웅 원장은 "선진국에 비해 다소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해외 봉사활동은 자연스레 국가 브랜드의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 겨울 방학은 물론 매년 2회씩 봉사단원을 파견하다 보면 한국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