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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도우미 대학가 최고 스타
최근 대학가에 등장하기 시작한 홍보도우미들이 대학내 '스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학교 광고 및 홍보 모델 역할에서 발전해 학교 안팎에서의 의전활동과 대학간 치열한 입시전쟁의 최일선에서 맹활약하면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동의대학교는 홍보도우미의 활동영역을 광고 및 홍보책자, 홍보영화모델에서 입시지원과 학교 외부행사지원으로 넓혔고, 이에 따라 지난 4월 행사의전팀과 취재보도팀으로 구분, 홍보도우미 6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입시지원 부문에서 '고교생 초청 대학설명회'에서 캠퍼스투어 진행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입시지원 외에 부산시가 주최하는 각종 공식행사에서 의전을 담당하는 등 외부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된 취재보도팀의 경우 학내소식지의 기획.취재.촬영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 학생만이 가진 신선한 시각을 바탕으로 대학홍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동의과학대학은 교육을 통해 대학에 맞는 맞춤형 전문 홍보도우미 양성에 나서고 있을 정도이다.

지난 4월 신입생을 대상으로 홍보도우미를 선발한 동의과학대학은 해외 박람회 현장 등에 파견하는 등 다양한 연수를 통해 수준높은 전문 도우미로 양성하고 있다.

강준수 입학홍보처장은 "홍보도우미들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은 홍보도우미들이 일반인들과 제일 먼저 만나는 대학의 얼굴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홍보도우미가 곧 대학경쟁력"이라고 밝혔다.

경성대학교도 지난 3월 홍보도우미 5명을 선발했는데 경쟁률이 9 대 1이나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들은 매일 학교로 찾아오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들을 데리고 교내 투어를 하거나 주요 학교 행사 안내 도우미 역할과 각종 홍보책자에 모델을 하기도 하고, 홍보에 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싱크탱크 역할까지 하며 스스로의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2학기에는 한달 간에 걸친 대학설명회에 투입될 예정이다.

경성대 홍보도우미들은 교내 홍보활동 뿐만 아니라 매월 2회에 걸쳐 불우이웃을 위해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는데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 부산 남구 대연동 성프란체스코의 집을 방문해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까지 벌이며 학교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리드하고 있는 홍보도우미 김보나(국제무역통상학과 4년)양은 "학교를 위해 봉사하면서 긍지를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홍보에 관한 일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부경대학교는 모두 10명의 홍보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는데 독특하게도 학생들의 특기를 살리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문방송학과 학생의 경우 대학소식지 취재기자로, 사진에 특기가 있는 학생은 사진기자로, 컴퓨터 활용능력이 뛰어난 학생은 홈페이지 관리 도우미로, 탤런트 기질이 있는 학생들은 캠퍼스 안내 도우미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손희곤 경성대 홍보팀장은 "항상 밝고 명랑하고 톡톡 튀는 생각으로 홍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간접적이긴 하지만 직장생활을 체험할 수 있고 장학금 혜택까지받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졸업시 취업도 잘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6-25 오후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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