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목원대 총장후보자선출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 교수협의회, 노동조합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열어 총장 선거를 2학기 개강 1주일전(8월 21-26일)에 갖기로 하는 등 시행세칙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총장후보자 모집공고, 서류 심사, 후보자 정견발표 및 토론회 등 총장선출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다만, 직원들의 투표 참여 비율은 투표일 이전까지 교수협의회와 노동조합이 합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교수협의회는 총장선출 선거때 직원들의 참여비율을 25%로 제시하고 있는 반면 노동조합 등 직원들은 교수협과 1대1로 동등하게 참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학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직원들의 선거참여 비율 문제는 추후 협의해 가면서 총장선출 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노조와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결국 이사회에서 참여 비율이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말했다.
한편 교수협의회는 이날 공석중인 이사 5명을 오는 23일 보선하려는 이사회의 움직임과 관련, 성명을 내고 "개정 사학법 시행 이전에 이사회 편향 인사를 총장으로 선임하려는 사전 시도라는 의구심이 있다"며 "내달 사학법 시행 이후로 보선을 늦추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