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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협의회장, "학제, 수업 연한 자율화해야"
한숭동(대덕대학) 신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요구
"전문대학 학제와 수업연한의 전면 자율화가 시급합니다" 16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총회에서 제11대 신임 회장에 당선된 대덕대학 한숭동 학장은 전문대학이 처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말로 취임 소감을 대신했다.

한 학장은 9월5일부터 2년간 회장직을 맡는다.

한 학장은 "전문대학에서도 기술학사 또는 실무학사를 줄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보완하고 개선해가겠다"며 "이를 위해 정부에 전문대학 학제 및 수업연한의 전면 자율화를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무보증 학자금 융자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양극화 해소에 노력해야 한다"며 "직업교육의 책임은 정부에 있는 만큼 정부에서도 전문대에 많이 진학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교육복지 예산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 학장은 또한 "학장으로서 소임에도 충실히 하면서 전국 152개 전문대학의 발전을 위해 부지런히,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며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4년제 대학과 당당하게 경쟁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대학에서 한국 직업교육의 수준을 질적으로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교수학습방법의 발전에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한 학장은 끝으로 "대학은 기업, 지방자치단체와 창의적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모색해야 하고 대학의 교육품질도 서비스로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학장은 충남전문대학의 이름을 대덕대학으로 바꾼 뒤 국내 최초로 대덕대학에 1년3학기제를 도입하고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교육 서비스품질 인증을 받는 등 전문대의 개혁적 발전 모델을 정착시켜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 학장은 한국전문대학 교수학습협의회 회장, 학군제휴대학협의회 회장, 대전경실련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6-16 오후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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