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교육인적자원부의 차등 성과급지급 방침과 방과후 학교 운영 등 각종 교육현안에 반발, 전국단위 투쟁본부를 발족키로 했다.
전교조 장혜옥 위원장은 이날 교육부 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비서관 등 청와대 및 교육부측 등이 최근 우리 조직에 대해 왜곡된 발언을 하고 있어 적극 대응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교조는 이와 함께 전국 16개 시ㆍ도 지부장을 12일째 진행 중인 본부 농성에 동참시키는 한편 정부가 차등 성과급 지급을 강행할 때는 성과급 반납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장 위원장은 "교육부는 전체 교원 40만명의 임금문제를 시ㆍ도교육청별로 초ㆍ중ㆍ고 1곳씩 형식적 설문조사만 거쳐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라며 "특히 교원의 임금문제를 일부 학부모 단체의 의견을 들어 정하겠다는 것은 기만적인 처사"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이에 따라 학교내 여론 조성과 성과급 본질을 알리는 선전전을 전개 하고 성과급 반납을 위한 전국 교사 서명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전교조는 아울러 ▲ 표준수업시수 법제화 및 교원법정 정원 확보 ▲ 입시 중심의 방과후학교 즉각 중단 ▲ 교장선출보직제 도입 및 학교자치기구 법제화 ▲ 사립학교법 개악 강력 반대 등도 정부에 강력 요구키로 했다.
한편 전교조 초대 정책실장을 역임한 김 전 비서관은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전교조가 지나치게 교사 이익만 대변해 외면당하고 있다며 대안없는 반대투쟁을 비판했고, 전교조 초창기 멤버였던 이인규 서울미술고 교감도 전교조의 교원평가제 및 교원성과급 차등 지급 확대반대 등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