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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교수가 디지털 퍼팅연습기 개발
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공학박사가 세계 최초로 디지털 퍼팅 분석 겸 연습장비를 개발했다.

세종대 항공우주공학과 송기무 교수는 최근 무인항공기용 미세관성항법장치에사용되는 동작 추적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퍼팅 연습기 '딕스(DIXX)' 개발을 마치고 완제품을 내놓았다.

'딕스(DIXX)'는 송 교수가 창립한 학내 벤처기업 인피닉스㈜(www.dixxgolf.com)가 2년간 15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만든 첫 제품으로 이달 중 시판될 예정이다.

퍼터에 디지털 퍼팅 분석 장비를 장착한 '딕스(DIXX)'의 특징은 퍼팅할 때마다 스트로크의 스피드, 템포, 볼의 임팩트 위치, 임팩트 때 퍼터 페이스의 각도 등을 LCD 화면을 통해 즉석에서 알려준다는 점.

더구나 이런 자료는 누적 통계까지 자동으로 분석해줘 잘못된 퍼팅 스트로크를 바로 잡는데 요긴하다.

지난해 시제품 단계에서 일본 IT제품 종합전시회인 CEATEC에 출품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도쿄TV에 주목할 만한 신제품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골프 스윙을 디지털 방식으로 분석하는 장비는 많지만 퍼팅분석 연습과 분석을 디지털 기술로 실행하는 것은 '딕스(DIXX)'가 세계 최초라는 설명이다.

삼성종합기술원 연구위원 출신인 송 교수는 "퍼팅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가장 이상적인 퍼팅 스트로크로 이끌어 주는 훈련 장비가 없다는 점에 착안했다"면서 "미국과 일본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빈 골프아카데미 원장인 임경빈 KBS 해설위원은 "퍼팅 실력 향상에 획기적인 장비"라면서 "특히 골프 레슨코치와 골프 선수 등 전문가들이 바라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송교수는 2m 이내 거리에서 그린의 경사도를 자동으로 측정해주는 볼마커 겸용 디지털 수평계 '아이마크'도 함께 시장에 내놓았다. ☎031-735-7400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7-11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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