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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사학법 반드시 재개정해야"
"사학법-민생법안 무조건 연계 안해"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 신임 원내대표는 13일 사학법 재개정과 민생법안 처리의 무조건적 연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앞서 강재섭(姜在涉) 신임 대표 역시 사학법 재개정과 민생관련법 연계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밝혀,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예산안 통과 등 민생현안과 사학법 재개정을 둘러싼 여야간 정면대치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학법은 재개정돼야 하며 그 공감대가 넓혀지고 있다"면서 "사학법 재개정과 민생.예산법안의 연계는 신중히 검토하겠으며,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연계할 것은 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그렇지 않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정기국회에 임하는 원칙은 투쟁할 것은 하고 타협할 것은 하겠다는 것"이라며 "국회의원과 외부 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을 추진, 정책정당의 참모습을 보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경선에서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와 거리를 두는 태도를 취한 것과 관련해선 "박 전 대표와는 지금도 가깝다. 인간적으로 매료됐다"면서 "(그러나) 대선후보 공정 경선 구도에 차질이 없는 자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에게 지원을 요청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내 정치적 신조는 어떤 계보.계파에도 소속되지 않는 것"이라고 부인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7-13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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