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는 3일 전북대(총장 두재균)에서 '한일 대학생 환경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본 홋카이도 낙농학원대학 교수 및 학생 17명으로 구성된 '환경문제교류 조사단'과 전북대 교양수업인 '환경철학' 수강생 1백여명이 참가해 양국의 주요 환경 현안을 비교.연구한다.
한국 학생들은 간담회에서 새만금 간척사업과 생태하천 복구사업 등 도내 주요 환경 사안에 대해 발표하며 일본 조사단은 '일본판 새만금'으로 일컬어지는 이사하야 간척사업, 데시오강(天鹽江)댐 건설로 인한 주민생활 변화사례 등을 소개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환경문제 뿐 아니라 역사.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토론회가 이어질 예정으로 양국 학생들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서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환경연합 관계자는 "가깝고도 먼 한일 양국 학생들이 환경이라는 공통된 문제를 바탕으로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면 하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일본 조사단은 간담회에 앞서 오는 2~3일 새만금 방조제 공사 현장과 전북 임실의 섬진강 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