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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감축 등 학사 개혁만이 살길"
정운찬 서울대 총장, 전체 교수들에게 서한 보내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전체 교수들에게 정원 감축 등 대학 학사구조 개편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대에 따르면 정 총장은 지난 7일 전임강사를 포함한 1천6백여명의 교수들에게 이 메일을 보내 서울대의 학사구조 개편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정 총장은 “매우 절박한 심정으로 이 서신을 보낸다”면서 “서울대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국민의 지지와 신망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에 이르렀다”고 편지를 시작했다.

정 총장은 이어 “우리의 학사구조는 50여년 전 개교 당시의 연합대학 성격을 아직도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다”며 “백화점식 학사 운영 체제와 비효율적인 연구조직, 유명무실한 기초교육과 부실한 전공교육 등 쌓여 있는 문제점이 한 둘이 아니다”며 더 이상 개혁을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장기적으로 학사과정에는 학부대학과 함께 공과대학 등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을 두고 대학원 과정에는 일반대학원과 법과대학원을 비롯한 전문대학원으로 구성되는 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무엇보다도 기초교육을 강화하고 정원을 감축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현실적으로 서울대에 대한 정부의 획기적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양질의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원 감축이 가능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마지막으로 "합의와 자율에 의해 서울대의 개혁이 추진될 때 우리 대학은 진정한 세계 일류의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총장실을 열어 두고 여러 선생님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거듭 동참을 호소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4-05-10 오전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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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빈수레감정 정운찬은 말만 요란한, 빈수레 같은 인간 쓰레기다. 이런 인간이 서울대 총장으로 있으니, 대한민국 교육이 걱정. 2004-05-12
1 우국인사 서울대학교 총장님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고급 인재의 산실인 서울대가 그저그런 고학력자의 양산에 그치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손실입니다. 서울대는 각분야의 정예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논리보다는 머리수로 밀어부치는 현 상황이 대단히 우려되는 바이기도 합니다만... 국가적인 역할분담이 필요하고 국민들도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있는그대로의 가치를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인간애를 바탕으로 하되 부가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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