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집계 결과 투표 마감시간 6시를 기점으로 총유권자수 3천5백59만6천4백97명 가운데 2천1백31만5천9백56명이 투표에 참여해, 59.9%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60.9%, 인천 57.1%, 경기 57.9% 등을 보였고 부산 61.7%, 울산 62.0%, 경남 62.3%, 대구 58%, 광주 60.2%, 전남 63.4%, 전북 61.0% 등으로 나타났다. 강원 59.4%, 충북 58.2%, 충남 55.7%, 제주 61.3% 등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16대 총선 투표율 57.2%보다 2.7%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지난 12대 총선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총선 투표율이 처음으로 오른 것이다.
총선에서 투표율을 상승시킨 주요 원인은 각 정당의 사활을 건 선거운동도 있어지만, 탄핵 등을 비롯한 정당대치국면이 치열해 지면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정치권물갈이에 대한 국민적 참여의식이 근본적으로 확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총선에는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지역 투표율이 눈에 띄게 높아진 반면, 경북, 경남, 전남, 충청지역 등은 투표율은 오히려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