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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안 철회하라”
참여연대·학단협·교수노조 등 긴급 기자회견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소속 국회의원 1백59명의 이름으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발의한 것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일제히‘탄핵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수노조·참여연대·학술단체협의회·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15개 시민사회단체는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두 야당의 대통령 탄핵발의는 명분도, 헌법과 법률의 취지도, 국민적 공감대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오직 총선을 겨냥한 무책임한 정치공세”라며 대통령 탄핵안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대통령이 기자간담회에서 행한 발언의 위법성을 지적한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대해 노 대통령의 대처가 적절치 못했다는 점은 분명하나 이는 사과한마디면 끝날 정도의 사안”이라며 “이것이 탄핵 사유가 된다면 불법과 탈법으로 구속되거나 유죄판결을 받은 국회의원들, 폭로와 저질발언을 일삼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먼저 의원직을 박탈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2004 총선물갈이 국민연대’도 성명을 내고 “두 야당의 대통령에 대한 무리한 탄핵발의에 단연코 반대한다”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무리한 탄핵소추 발의를 철회하고 민생법안 처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검찰의 대선자금 중간수사 발표에 대한 입장표명을 기자회견 형식으로 하기로 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4-03-10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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