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이종욱 학장의 임기는 4월 10일 완료한다. 이에 따라 의대는 이달중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하고 내달 학장 후보 등록을 받아 직선제로 차기학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학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예방의학교실 안윤옥, 내과학교실 김병국·윤용범, 약리학교실 신상구 교수 등이다.
안윤옥 교수는 "학장이 가져야 할 덕목이 있는지, 다른 교수들이 동의할 수 있는 의대 비전이 있는지 등을 내 스스로 반추해보고 있다"면서 "이런 것을 우선 정리한 뒤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국 교수는 "주변에서 출마하라는 권유가 많이 들어오고 있지만 신중히 생각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윤용범 교수는 당장은 출마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차기 의대학장 후보군은 이달 중순경에나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힌편 임기가 5월까지인 박용현 서울대병원장 후임에는 지난해부터 김성권 진료부원장과 성상철 분당서울대병원장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됐지만 최근에는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이 가세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온형주 기자>nonbeing@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