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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교육감협의회 대화 채널 구축"
신임 설동근 교육혁신위원장, "교육단체들과 의사소통 역점"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내신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전국 시·도 교육감협의회 간의 대화채널을 구축하겠습니다. ”

10일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신임 설동근(57) 교육혁신위원장은 교육부 기자들과 만나 2008학년도 입시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대학이 필요로 하는 부분 중 보통교육에서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협의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설 위원장은 “교육현장가의 장점을 살려 1기 교육혁신위가 그려놓은 밑그림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의 실천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며 “교육정책이 국민과 교육공동체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게 갈등을 조절하고 의사소통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시교육감을 하면서 시민공동체와 화합하는데 역점을 뒀고 이제 변화를 조금 느낄 수 있을 정도”라며 “부산과 다른 시·도 교육청의 우사 사례를 전국 학교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 위원장은 “정책 기획단계부터 교육관련 단체들을 참여시켜 대안을 찾으면 책임을 공유하게 되고 일의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다”며 “쉽지는 않겠지만 마음을 터놓고 교육발전의 지혜를 모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방교육의 한계를 잘 알고 있고 부산교육 이외에는 생각해 본적이 없어 위원장직을 고사했었다”며 “그릇이 깨끗하게 비워져 있으면 좋은 점만 골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전문가들을 네트워킹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설 위원장은 아울러 노 대통령이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여서 현장에 뿌리내리는 것이 중요하며, 교육부와 견제도 필요하지만 협력·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5-08-10 오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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