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도에 비해 2만9백73명이 줄어든 수치로, 각 대학이 구조조정을 통해 1만여명을 감축하고, 입학자원 감소로 인해 미충원인원을 이월하지 않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밀양대와 여수대는 부산대와 전남대로 통합해 별도로 학생을 모집하지 않으며, 강원대와 통합 신청을 낸 삼척대의 경우 통합작업이 마무리 안돼 이번 집계에서 제외됐다.
정시모집은 가·나·다 군이 12월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일제히 원서를 접수하며, 전형은 오는 12월29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군별로 치러진다.
특별전형 1만9천66명 선발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병묵 경희대 총장)는 30일 전국 1백99개 대학(삼척대, 건동대 제외)이 확정한 올해 정시모집 요강을 종합해 발표했다.
이번 정시모집부터 도입된 전공예약제는 전북대가 실시하며, 신설대학인 경북 안동소재 건동대도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인원 가운데 정원내 모집인원은 18만9천9백69명, 정원외 모집인원은 1만8백4명으로 이 인원은 오는 12월23일 마감되는 수시 2학기 합격자 등록결과에 따라 다소 늘어날 수 있다.
모집 군별로는 ‘가’군 모집이 1백25개교, ‘나’군이 1백29개교, ‘다’군이 1백25개교이며,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곳이 1백35개로 집계됐다.
|
정원내 특별전형 유형은 대학독자적기준 전형으로 89개교가 5천2백6명으로 가장 많이 뽑으며, 산업대 특별전형 10개교 1천9백94명, 취업자전형 24개교 4백87명, 특기자전형 27개교 4백28명, 특성화고교 11개교 1백47명 등이다.
이중에서 대학독자적전 기준전형을 보면 △학교장 및 교사추천자전형 20개교 1천2백88명 △수능성적우수자 14개교 1천2백12명 △추천자 20개교 6백46명 △만학도 및 전업주부 20개교 2백79명 △지역연고자 9개교 2백78명 △독립유공자 자손 25개교 2백20명 등이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농어촌학생, 실업계고교 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등에서 1만8백4명을 뽑는다.
학생부 반영 비율 높아져
전형요소별 반영률은 학생부의 경우 일반전형 인문사회계열을 기준으로 40~49%를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 가천의대, 대진대, 동신대, 상주대, 한양대 등 1백10곳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이어 50% 이상 반영이 건양대, 서강대, 우석대 등 30개교, 30~39%가 경상대, 덕성여대, 숭실대 등 39개교, 30% 미만이 강남대, 동덕여대, 항공대 등 17개교로 나타났다. 1백%를 반영하는 대학은 경동대, 대신대, 상명대 등 3개교로 집계됐다.
정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실질 평균 반영 비율이 10.2%로 전년(9.49%)대비 0.71%가 증가했다.
수능 성적은 60%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경기대, 경남대, 경원대, 광운대, 국민대, 나사렛대, 단국대, 동서대, 한성대 등 1백18개교로 가장 많다,
50% 이상 반영하는 곳은 극동대, 삼육대, 서울여대, 인하대, 한중대 등 46개교, 50% 미만 연세대(서울), 호원대 등 26개교, 1백%는 서남대, 아주대 등 2개교 이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20개교로, 10% 이상 반영하는 곳이 서울대, 고려대 등 7개교, 5~9%가 부산대 등 4개교, 5% 미만이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8개교이다.
면접·구술고사를 치르는 51개교 가운데 20% 이상 반영이 동양대 등 15개교, 10~19%가 전남대 등 21개교, 5~9%가 포천중문의대 등 6개교, 5% 미만 인제대 등 4개교이며, 합·불합격으로 활용하는 대학은 한신대 등 5개교이다.
학생부 요소별 반영방법은 교과를 1백% 반영하는 곳이 동의대, 명지대, 상명대, 서경대, 원광대 등 70개교, 교과 및 출결 반영이 공주대, 동서대, 세종대, 성신여대, 순천향대, 한림대 등 1백1개교, 교과 및 출결과 비교과를 같이 반영하는 곳이 가톨릭대, 상지대 등 30개교이다.
수능시험은 인문사회계열은 수리영역을 반영하는 1백26개 대학가운데 가/나 형을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은 대구대, 신라대, 영남대, 용인대 등 1백17개교이며, ‘나’형만을 반영하는 곳은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수원가톨릭대, 중앙대(서울), 충남대 등 9개교 이다.
또 탐구영역을 반영하는 1백91개 대학 중 사회탐구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21개교, 사탐/과탐은 28개교, 사탐/직탐은 4개교, 사탐/과탐/직탐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은 1백38개교 이다.
자연과학계열은 수리 '가'형만 반영하는 대학이 30개교, 탐구영역에서 과탐만 반영하는 곳이 30개교이다. 대학에 따라서는 수리와 탐구영역에서 수리 '가'형과 과탐을 선택한 학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곳도 있다.
수시합격생 정시지원 못해
원서접수 기간은 가·나·다군 모두 12월24~28일 사이에 대학별로 실시되며, 대학별 전형은 ‘가’군이 오는 12월29일∼내년 1월12일, ‘나’군은 내년 1월13일∼23일, ‘다’군은 내년 1월24일∼2월 5일이다. 정시 합격자 최초 등록기간은 내년 2월6~7일이다.
원서는 인터넷과 창구 접수로 진행되는데, 둘 중 하나로만 접수받는 대학도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접수방법을 꼼꼼이 확인해야 한다. 한국정보통신대, 포스텍(포항공대) 등은 창수접수만 받는다.
모집기간 군이 다른 대학간 또는 같은대학내 모집기간 군이 다른 모집단위(분할모집 경우) 간에는 복수지원할 수 있으나,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한 수험생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원칙은 일반대(교육대 포함), 전문대와 산업대,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육·해·공군사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경찰대 등), 각종학교 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자세한 대학별 입시요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와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