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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갈등 목원대, 이사회 공전거듭
총장 직무대행 임명 문제 등으로 학내갈등을 빚고있는 목원대 이사회가 학교정상화 방안을 내지 못한 채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학교법인 이사회(이사장 백문현)는 29일 오후 대전 유성 한 호텔에서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과반의 이사가 학내 문제에 대한 이사장 책임론 등을 제기하며 반발, 학내 수습책 마련은 물론 정관개정, 교수 재임용 등 정식 안건처리에 실패했다.

앞서 목원대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소집했으나 이사 정족 수 부족으로 열리지 못했고 지난 5일 이사회도 의결에 필요한 이사 수가 과반에 이르지 못해 안건 등을 처리하지 못했다.

특히, 목원대 학내문제에 대한 교육인적자원부의 유권해석이 늦어지면서 학교 파행운영은 장기화 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학교법인 관계자는 "20명의 이사 가운데 18명이 참석, 이사회는 개최됐으나 내부 의견차로 정식 안건처리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다시 이사회를 소집, 학교 수습책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 학교법인 이사장은 지난달 임동원 총장직무대행을 면직하고 최태호 교수를 새 직무대행으로 임명했으나 임 직무대행측이 관련 규정 위배라며 반발하고 있으며 두 직무대행은 각각 교육인적자원부에 총장직무대행 적법성에 대한 유권해석 을 의뢰한 상태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9-30 오전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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