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두재균)는 지난해 93만권인 장서가 올해 '1백만권 확보운동'에 힘입어 교내.외에서 기증이 꾸준히 이어져 1백만권을 돌파, 오는 30일 중앙도서관에서 '1백만번째 장서' 등록식을 연다.
대학측은 내달 도서관 개관 50주년을 앞두고 올 초부터 전북문인협회와 전북작가회 소속 회원, 동문들에게 안내문을 보내 장서 1백만권 확보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 기간 두재균 전북대 총장이 의학 관련 도서 등 4백여권을 낸 것을 비롯해 건설교통부 고병우 전 장관 등 1백66명이 3만8천6백50 여권의 도서를 기증했으며 최근 전북대 이강오 명예교수(철학)의 유족도 고서적 1천1백여권을 기증했다.
학교측은 기증된 책에 대해서는 기증자 인적사항을 부착키로 했으며 1천권 이상 기증자에 대해서는 도서관에 개인문고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대학 도서관 관계자는 "지방대학의 열악한 재정 때문에 도서를 한꺼번에 다량 구입할 수 없어 일반인과 문인들의 도움을 받았다"면서 "1백만권 돌파는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를 맞아 교수의 교육.연구와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더욱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