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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유럽 진출 '날개'
독일 명문 뮌헨공대, 에어랑엔대학과 공동학위 시행
서강대가 독일의 명문 뮌헨공대와 에어랑엔대학과 공동학위를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이 대학의 유럽기업 진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서강대(총장 손병두)는 지난 26일 독일의 명문, 뮌헨공대와 에어랑엔대학 등 2개 대학과 공동학위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공동학위제 합의는 같은 날 열린 독일 바이에른 주 슈토이버 총리의 서강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양 대학 총장들과 손 총장이 전격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서강대는 이에 따라 우선 뮌헨공대와는 기계공학과를 중심으로, 에어랑엔 대학과는 화공생명공학과를 중심으로 상대학교에 학생을 파견, 필요한 과목을 이수할 경우 양 대학의 학위를 주기로 했다.

이미 8년 전부터 독일의 세계적인 기업인 지멘스 그룹과 인턴십 제도를 도입한 서강대는 이번 공동 학위제 시행을 계기로 학생들의 독일을 포함한 유럽 기업으로의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기풍 교수(화공생명공학과)는 "화공생명공학 분야에서 유럽 톱 5에 드는 명문대학들과 공동학위제를 시행하기로 함으로서 독일 대학은 물론 세계적인 독일 기업들에 우리 학생들의 취업이 용이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03-29 오전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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