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리네'(doline)라고 부르는 지형이다. 돌리네는 슬라브 남부 지역 말로 계곡이나 구멍을 뜻한다. 돌리네는 석회암이 녹거나 아니면 테라로사층 하부가 침하될 때 형성된다. 돌리네가 여러 개 합쳐 생긴 길쭉한 타원형의 용식분지를 우발라(uvala), 돌리네와 우발라가 발달되어 대평원을 이룬 것을 '폴리에'(polie)라고 부른다.
박종관 건국대 교수(지리학)가 우리나라 국토의 지형환경을 생성 원리부터 차근차근 친절하게 설명한 '박종관 교수의 LET'S GO! 지리여행'(지오북)을 펴냈다.
저자는 풍화, 석회암, 화산, 강, 바다 등 5개의 장으로 나누어 지형의 형성 원인을 생생한 현장 사진과 함께 쉽게 풀어놓고 있다.
제주도 지삿개와 광주 무등산 입석대의 바위는 왜 육각기둥모양인지, 동강은 왜 유난히 구불구불 흐르고 주변에 동굴이 많은지, 왜 우리나라에는 갯벌이 발달되어 조개나 게 같은 갯벌 생물들이 많은지 등 지리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