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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장들 “논술 가이드라인 준수”
대교협-시·도교육감 “보통교육 연계 프로그램 모색”
교육인적자원부의 논술 가이드라인과 관련, 대학 총장들이 “논술고사는 교과지식을 묻는 변형된 형태가 아닌 학생들의 사고력과 논리력, 표현력을 평가하는 본 취지대로 출제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직속 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설동근) 주관으로 9일 여의도 세종클럽에서 열린 ‘학교교육 발전을 위한 대학 총ㆍ학장, 시ㆍ도 교육감 협의회’에 참석한 정운찬 서울대 총장 등 20여곳 4년제 대 총장들은 “논술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박영식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공정택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 등 대학 총·학장과 시·도교육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고교 교육의 정상화와 대학의 학생선발 자율권을 놓고 해법을 모색했다.

박영식 대교협 회장은 “보통교육과 고등교육의 공통점은 수용하고 차이점은 인정해야 한다”며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의 역할에 대해 정부측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종택 전문대교육협의회장은 “수시 1학기 모집으로 인해 전문대학이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수시 1학기 폐지와 대학 신설 억제, 고등교육재원 확보 등을 건의했다.

설동근 교육혁신위원장은 “총장들과 시·도교육감들이 서로의 입장과 고충을 나누는 첫 만남을 가진 것”이라며 “보통교육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활용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총장들과 교육감들은 앞으로 1년에 1~2차례 만나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5-09-09 오후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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