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는 14일 장하진 여성부장관을 비롯, 열린우리당 의원 6명과 한나라당 의원 2명 등이 취임식 참석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참석 예정인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은 지역구 의원인 김근태 의원과 홍미영, 이경숙, 이계안, 김현미, 장복심 의원 등 6명이다.
한나라당 의원으로는 권철현 의원과 안명옥 의원이 참석한다.
특히 열린우리당으로부터 서울시장 후보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또한번 정계 안팎의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금실 전 장관과 김근태 의원, 장하진 여성부장관 등은 이날 직접 지 신임총장에 대한 축사를 할 예정이라고 덕성여대는 밝혔다.
시민사회 단체 대표로는 박원순 변호사와 유경희, 최명숙 여성민우회 공동대표 등 여성 단체 대표 10여명이 참석한다.
덕성여대는 또 참석 여부를 명확히 통보해 오지는 않았지만 5명 안팎의 정치인들이 취임식 참석을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혀 현역 정치인만 1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인들의 대거 참석은 지 총장이 오랫동안 여성운동가로 활동하고 참여정부 초대 여성부장관을 역임하면서 개인적 친분을 쌓아온 인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덕성여대 관계자는 "취임식에 참석할 정치인들은 총장이 장관직을 떠나서도 개인적으로 매우 친하게 지내고 있는 분들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 신임총장은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을 지내고 2003년 2월부터 2년간 참여정부 초대 여성부장관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28일 덕성여대 신임총장에 선임됐다.
취임식은 16일 오후 2시 덕성여대 학생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