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ㆍ학부모단체로 이뤄진'WTO교육개방저지와 교육공공성확보를 위한 범국민교육연대' 회원 20여명은 "공영형 혁신학교 도입을 이미 발표해 놓고 공청회를 개최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공청회장에 들어가 주최측에 항의했다.
이들은 당초 행사장 앞에서 공영형 혁신학교 반대 기자회견을 하려 했으나 이날 오전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혁신학교 도입을 공식 발표하자 공청회 참석자들에게 공청회 개최의 불합리성을 주장했으며 이 과정에서 행사 진행이 2시간 정도 지연됐다.
범국민교육연대는 "공영형 혁신학교는 기업식 학교운영으로 교육행위를 통한 영리추구, 공립학교의 질 저하 등 많은 문제점을 동반할 것"이라며 "정부는 교사와 학생을 경영대상으로 보는 공영형 혁신학교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평준화의 정착과 공교육 내실화를 추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공청회 종료 예정시간인 오후 4시가 돼서야 행사장에서 철수했고 이 때부터 공청회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