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광운대 신임총장 '학생 속으로'
"시험 공부하기 힘드시죠. 따뜻한 커피 한잔씩 마시고 하세요"

이상철 광운대 신임 총장은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총장이 되기 위해 19일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이 총장은 이날 점심 시간이 끝나고 학생들이 삼삼오오 도서관을 찾는 시간에 이 학교 도서관 앞 광장에서 학생들에게 따뜻한 캔 커피를 나눠줬다.

준비한 7백개의 캔 커피는 30분만에 동이 났다.

이 총장은 학생 한명 한명의 손에 캔 커피를 쥐어주며 "시험공부는 어렵지 않느냐", "애인은 있느냐"며 말을 건넸고 학생들은 "IT(정보기술) 분야만 키우지 말고 법대도 키워주세요", "총장님이 애인 좀 만들어 주세요"라고 부탁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학생들은 총장이 직접 커피를 나눠주는 '진풍경'을 남기기 위해 휴대전화로 연방 사진을 찍어댔고 이 총장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기념 촬영을 하자는 '당돌한'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 총장에게 커피를 받은 임세란양(전자통신3)은 "따뜻한 커피에서 총장님이 학생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전해오는 것 같다"며 "아버지와 같이 늘 자상하고 편안한 총장님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통신부 장관 출신으로 9일 이 학교에 부임한 이상철 총장의 '학생 속으로' 행보는 부임 첫날부터 시작됐다.

첫 점심을 학생식당에서 먹으며 음식이 맛이 있는지, 학생들이 식당에 만족하고 있는지 등을 살핀 것.

이 총장은 "학교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학생들이 '총장이 늘 가까이서 자신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걸 알고 든든해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학교를 운영하는 총장이 되겠다"고 밝혔다.(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10-19 오후 6:53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