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최순영(민주노동당)의원이 분석한 전국 200개 4년제 대학의 올해 신입생 충원율 현황에 따르면 충원율 80%를 채우지 못한 대학 31곳 가운데 11곳이 광주.전남 지역 대학이었다.
특히 영광 영산선학대는 모집정원(50명)의 6% 밖에 채우지 못했으며 광양 한려대는 충원율 29.8%(정원 645명)를 기록했다.
또 순천 명신대(42.3%, 정원 241명), 영암 대불대(49.7%, 정원 1천576명)는 정원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으며 무안 초당대(56.2%, 1천300명), 나주 동신대(57.4%, 2천703명), 광주 남부대(64.1%, 965명), 광신대(70.1%, 137명), 호남대(72.3%, 2천204명), 광주대(76.7%, 2천1명), 광주여대(79.7%, 1천10명) 등 대부분 대학이 충원율 80%를 밑돌았다.
광주의 한 대학 관계자는 "재학생 반발과 이탈 등을 우려해 등록금을 대폭 올리지도 못해 재정압박이 심해지고 이는 다시 신입생 미충원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