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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장들 "큰차가 좋아"
10명 중 9명이 초대형, 손봉호·남승의 총장만 중소형차
대학 총장 10명 중 9명이 초대형 차량을 전용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오마이뉴스가 전국공무원노조와 공동으로 전국의 99개 대학 100명의 총장과 부총장(서울대 부총장 포함)의 전용차량을 조사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87명의 전용차량이 에쿠스·체어맨·다이너스티 등의 초대형 차량이었다.

특히 이들 중 39%는 국내 차량 중 최고급인 에쿠스를 이용, 행정부 소속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19%)들보다 큰 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국·사립과 서울·지방대 등 대학별 재정상황과도 무관했다.

한편 동덕여대 손봉호 총장과 홍익대 남승의 총장 만이 중·소형 차량인 NF소나타(2000cc)와 라세티(1600cc)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6-09-14 오후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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