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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취업설명회 잇따라
대학가가 2학기 개강과 동시에 '취업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서울과 수원의 양캠퍼스에서 5일부터 7일까지 두산, 삼성, 현대, CJ, LG, SK 등 대기업을 위주로 한 계열사 채용담당자들을 불러 '2006 성균관대 취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취업페스티벌은 채용관, 컨설팅관, 취업지원관, 취업정보관으로 나눠 진행되며, 취업사주카페와 메이크업 강의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메이크업 강의는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6일, 자연과학캠퍼스에서는 7일 각각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SK 등 몇개 기업은 면접우수자가 취업 원서를 제출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원서 접수ID를 발급해주는 등 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밖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내가 뽑은 베스트 프로그램', 'DIY장터 개장', '면접 스템프 모으기, 인사담당자의 눈도장을 찍어라', 'OX퀴즈, 취업 골든벨을 울려라',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관', '온라인 인성-적성검사', '희망솜사탕 뽑기'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저학년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취업정보가 제공된다.

연세대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과 원주 캠퍼스 공동으로 서울캠퍼스 공학원 1층 아트리움에서 대우일렉트로닉스, 동부건설, 동부생명, 삼성SDI, 삼성SDS, 현대, CJ그룹 등 48개 기업의 채용담당자를 불러 '합동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부대행사로 4일 열리는 '캐리어 페스티벌'에서는 '하반기 채용동향 발표회'와 '입사지원서와 면접 요령 특강', '무빙 잡 카페(Moving Job Cafe)' 등을 열어 취업을 앞둔 졸업반 학생들에게 취업의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교내 민주광장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두산그룹 등 7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2006 케리어 오디세이 페스티벌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주)엘리트코리아와 공동주관하고 노동부, 중앙고용지원센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히 고려대 졸업예정자는 물론 졸업자와 인근 대학 취업예정자에게도 취업기회와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기업 채용 담당자와 구직자의 1대1 상담과 면접으로 진행되며, 기업별로 별도의 취업설명회도 마련했다. 노동부와 취업관련 강사들의 '입사서류 클리닉', '면접 클리닉', 'SSAT모의고사', '종합직무능력검사' 등의 취업 스킬 컨설팅과 무료 사진 촬영 서비스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영남대는 5일부터 7일까지 교내 소체육관에서 삼성전자, 삼성SDS 등 13개 삼성그룹 계열사와 CJ, 대구은행, 평화은행 등 30여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취업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취업한마당 행사 기간 중 교내 소체육관 1층에 '취업지원관'을 마련, 구직자 등록, 이력서 클리닉, 타로카드 및 취업운세 상담, 이력서용 사진촬영, 노동부 직업선호도검사 등 다양한 취업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2층 채용면접관에서는 여성취업관, 이공계열관, 상경계열관, 기타계열관 등 총 30여개의 부스를 소주제별로 운영,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영남대는 이와 함께 11일 '삼성그룹 공채대비 서류작성법 특강', '비즈니스 매너특강' 을 개최하고, 9월 한달 동안 '취업역량강화스쿨'을 열어 학생들이 각자의 필요에 따라 취업교육과정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행상기간 중 '유전자 적성검사', '비공개 모의 면접',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콘테스트' 등이 열린다.

전주대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롯데연수원에서 노동부 전주종합 고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006 전주대 경상대학 취업캠프-취업 Job아라'를 개최했다.

취업캠프에서 학생들은 온라인 취업사이트인 인크루트의 신상훈 국장, CEL컨설팅의 우장이 소장, 한국훈련개발원의 신원순 소장, 취업전망대의 이우곤 대표 등 취업관련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기업에 대한 이해와 성공적인 취업전략을 준비하는 요령을 익혔다. 또 취업서류작성법, 면접에서 고득점하는 비결, 직장 실무교육 체험 등이 진행됐다.

취업캠프에서 학생대표를 맡은 김회경(물류과 4학년)씨는 "취업캠프를 통해 그동안 취업에 관해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을 했다"며 "후배들에게도 이런 좋은 기회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중으로 대규모 채용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는 상명대는 4일부터 6일까지 교내 전산원 전시실에서 소프트웨어학부, 미디어학부 등 이공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삼성SDS 단독으로 채용상담회를 벌인다.

지난해 채용상담회를 통해 상명대 졸업생 15명을 채용한 삼성SDS는 'S/W 엔지니어링'과 'System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특화된 이공계열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3일간 학생들과 보다 심층적인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목포대는 4일과 11일 삼성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8일에는 여학생 40명을 인솔, 서울에서 열리는 '여성취업, 창업 기업 박람회'에 참가하고 2학기 중 목표고용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청년층 직업지도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목포대는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의 취업지원센터를 종합인력개발원으로 승격, 최첨단 시설을 갖춘 학생복지관 건물로 이전해 기업체 면접훈련, 취업 진로 상담,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6-09-04 오후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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