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국제화학올림피아드 7월 2일부터 영남대서
68개국 270여명 화학영재 7월2일~11일까지 영남대서 자웅 겨뤄
전세계 68개국을 대표하는 270여명의 화학영재가 자웅을 겨루는 제3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가 오는 7월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영남대(총장 우동기)에서 열린다.

한국 최초로 국제화학올림피아드를 개최하는 영남대는 지난 2004년, 2달간의 심사를 거쳐 한양대, 제주대와 경합을 벌여 최종 선정됐다.

영남대는 지난 2년간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대회장 시설정비와 생활관의 환경 개선에 7억여원의 예산을 투자했다.

특히 영남대는 주 대회장인 이과대학에 실험도구, 시약 등 실험세트와 대용량 냉반기, 조명시설 등을 국제규격에 맞게 배치했으며 각국 대표단 일행이 9박10일간 머물 생활관 G동과 H동의 환경 개선과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30명의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별도의 식단과 국제규격에 맞는 식단을 준비하는 한편 농구코트와 탁구장 등 휴게시설도 정비해 최대한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가 치러지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영남대는 실험경시와 이론경시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을 활용해 안동하회마을과 경주 등의 문화유적지 답사, 다도와 떡메치기, 도자기 만들기 등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각국 대표단이 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울산산업단지와 포스코 등 산업현장견학, 우방랜드와 스파밸리 등 테마파크 체험 등도 준비했다.

우동기(54)총장은 “화학의 해를 맞아 영남대에서 열리는 국제화학올림피아드가 역사상 최고의 대회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우리나라 대표들이 선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의 기록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6대 국제과학올림피아드(수학, 물리, 화학, 생물, 정보, 천문)의 하나로 1968년 6월 동유럽 3국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래 1974년부터 서유럽 국가들이 참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 청소년들의 화학올림픽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2년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열린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20위를 기록한 뒤 1999년과 2001년, 2005년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한국대표 학생 4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 종합부문과 개인부문을 석권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6-06-29 오후 6:24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