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열(8문제)과 자연계열(7문제)로 나뉘어 출제된 이번 논술은 지난해 영역별로 나눠 15~18문항이 출제된 것과 비교해 문항 수가 절반으로 줄었고, 심층적인 사고력을 종합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언어적 사고력 관련 문항에서는 고전 명문과 함께 시, 소설, 설명문 등 다양한 형식의 지문을 제시하고, 각 지문에 나타난 각기 다른 관점과 공통점, 그리고 차이점을 가려내 비교 논의하도록 했다.
수리적 사고력 관련 문항에서는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 이를 수리적으로 분석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설명하도록 했다.
150분간 치른 이번 논술은 200∼300자 내외의 답안을 요구했으며 계열별로 각 한 문항에 대해서는 500자 내외로 서술하도록 했다.
이화여대는 "지문 중 2개를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인용하는 등 고교 교육내용과 연계성을 유지했으며, 실질적인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원리의 이해와 사고의 과정을 중점 평가하고자 했다"고 평가의도를 설명했다.
평균 24.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수시1학기 전형에서 이화여대는 논술 50%, 학생부 40%, 학업관련서류 10%의 가중치로 총 19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24일 한국외대, 25일 건국대(인문), 27~28일 성균관대, 29일 서강대 등이 수시1학기 논술고사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