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로 조직화된 사회 속에서 농사를 짓고, 노예제를 유지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그들, 바로 개미다.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관장 최재천 석좌교수)은 개미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기획전 ‘개미제국을 찾아서’를 26일 개최한다.
이화 창립 12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70 여종의 개미 및 공생·기생 곤충 표본과 가시개미, 일본왕개미 등의 개미집 생태가 전시된다.
특히 '개미들의 체계와 족보', '암호체계', '동맹과 배반' 등 테마별로 엮어 개미의 계급, 천적, 먹이, 의사소통 등을 소개해 흥미를 더했다.
또 개미퍼즐 맞추기, 개미의사소통 따라 하기, 이러닝 등의 체험코너를 통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개미의 세계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후 2시 교내 종합과학관에서는 최재천 박물관장이 '개미제국의 발견'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오는 9월에는 주말을 이용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자녀와 함께 하는 개미제국 탐험’을 주제로 한 생태 체험 교실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