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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과대도 신입생 학력차 '고심'
"고학년 우수학생 선발해 개인 과외 시켜야"
서울대 공과대(학장 김도연)가 3~4학년 우수 학생을 장학생으로 뽑아 학력 수준이 낮은 신입생을 가르치게 하는 튜터제를 이번 1학기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과대는 이에따라 학부 2~4학년 중 물리와 수학 과목에서 A(4.0)학점 이상의 성적을 받은 학생을 튜터로 선발해 신입생에게 매주 2~3시간씩 개인과외를 해주도록 할 계획이다.

튜터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매달 20~30만원의 근로봉사장학금이 지급되고 매학기 학장 명의의 튜터 인증서가 수여된다.

김도연 학장은 "신입생 중에는 수학과목이 취약하거나, 고교에서 물리를 배우지 않은 학생들도 있다"면서 "서울대가 수년 전부터 여러 입시 전형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인재를 뽑은 이유로 학력차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과대는 1학기 튜터제 효과를 검증한 뒤 2학기 계속 시행 여부를 정하고, 교과목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02-08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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