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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경 충남대 교수 패혈증 치료 길 열어
한국생명공학硏 유대열 박사팀과 공동연구
염증성 질환 새 치료제 개발 가능
조은경 충남대 교수 패혈증 치료 길 열어

한국생명공학硏 유대열 박사팀과 공동연구

염증성 질환 새 치료제 개발 가능

패혈증 등 염증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졌다.

조은경 충남대 의대 교수팀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대열 박사팀이 패혈증 등 염증반응에 내성을 갖는 숙주 항산화 단백질의 기능을 규명, 패혈증 등의 염증치료에 효과적인 숙주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인체 항산화효소인 페록시리독신 II(peroxiredoxin II)의 유전자가 결핍될 경우 그람음성 내독소에 의한 패혈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며, 이 유전자를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재주입할 경우 패혈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메커니즘을 밝혀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페록시리독신 II-결핍 쥐를 이용하여 이루어졌으며, 조 교수 팀과 유 박사 팀은 그람음성세균이 분비하는 내독소에 의한 염증성 신호전달 체계가 이들 페록시리독신 II-결핍 쥐에서 훨씬 강하게 활성화돼 인체 항산화효소가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조은경 교수와 유대열 박사가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저널인 ‘저널 오브 익스페리먼털 메디신’(The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지 인터넷판(2. 26일자)에 게재됐다.

조은경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숙주 항산화효소인 페록시리독신 II의 기능에 대한 기초 연구를 통해 앞으로 의약후보물질 개발 연구에 단서를 제공한 것”이라며, 이번 논문의 의의를 설명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7-03-05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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