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이하 '민교협')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등 10여개 교육단체가 27일 3불 정책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 반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종건)은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어 3불 정책의 개선 필요성을 호소할 방침이다.
윤종건 교총 회장은 "교총은 그동안 정부가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왔으며, 3불정책에 대한 견해도 그 연장선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총은 이날 회견에서 차기 대선 예비 후보들에게 사립학교법 재개정과 교육자치 확보, 교육재정 확충 등 핵심 교육 현안에 대한 입장표명을 촉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해 민교협과 전교조 등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정동 배재학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3불 정책은 공교육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만큼 유지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