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0일 브리핑을 갖고 내년 3월부터 국내 구·군 단위 지역, 해외 진출 국내기업, 재외동포·교민 등을 축으로 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이 사업을 위해 내달 12일 서울대 60주년 행사로 기업체, 지방 유지, 지역균형선발자 합격자 등 관계자 200명과 함께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는 △지역네트워크, △한민족네트워크, △한류네트워크 등 3종류의 네트워크로 구성된다.
'지역 네트워크' 사업은 지역균형 선발전형 입학생의 장학금을 국내 구.군 단위 장학회 등 해당 지역사회로부터 발전기금 형식으로 출연받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민족 네트워크' 사업은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와 교민 자녀가 서울대의 장단기 연수시 적응할 수 있도록 발전기금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이 장학금을 출연해 해당 국가의 우수 외국인 학생을 서울대에서 교육받게 하고 서울대생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장려하기 위한 '한류 네트워크 사업'도 진행된다.
이정재 서울대 학생처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부족한 장학재원을 마련하고 서울대 학생들의 국제경험확대,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