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양은 영국 허트포셔대학에서 지난 6일부터 3일간 개최된 ‘로-맨 2006 ’ 학술대회 ‘학생 로봇디자인 콘테스트’에 감성로봇 ‘해미(Hamie)’를 출품, 대회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상을 받은 ‘해미’의 디자인 컨셉은 단순 의사전달 기능을 넘어 시각, 청각, 촉각을 이용한 ‘친밀감’까지 전할 수 있는 휴대용 감성 로봇이다. 이번대회에서 해미는 인간과 로봇, 인간과 인간의 감성적 상호작용이 가능해 대회 주제에 가장 잘 부합된다는 평을 받았다.
‘로-맨’ 학술대회는 로봇과 인간간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대회다. ‘학생 로봇디자인 콘테스트’는 미래형 로봇의 디자인 및 구조에 대한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대회로 세계 각국에서 작품이 출품된다.
곽 양은 지도교수인 김명석 교수연구실에서 △청소로봇(ottoro) △시각장애자용 안내로봇 △실버세대를 위한 로봇 △교사지원 로봇 △오피스 로봇 △유비쿼터스 로봇 등 다양한 차세대 서비스 로봇 컨텐츠 및 디자인을 개발중이다.
곽 양은 “로봇 디자인을 해오면서 로봇 공학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서 고민하고 좌절하기도 했다”며 “세계 저명 로봇 공학 연구자들이 모인 학회에서 내가 디자인한 로봇이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 무엇보다 자랑스럽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