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순영 의원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받아 21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전국의 입시·보습학원은 2001년 12월말 1만3,708개에서 2006년 6월말 현재 2만7,724개로 5년 새 무려 1만4,000여곳이 증가했다.
이 같은 사설 입시학원 수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수가 1만889개인 점을 비추어볼 때 무려 3배에 이른다.
특히 제주 4.2배를 비롯해 서울·부산·인천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시도는 2001년에 비해 2.5배 정도 그 수가 늘어났다.
최 의원은 “예전에는 학교가 공부하기 좋은 곳의 기준이었는데 요즘엔 학원이 기준이 되고 있다”며 “주요 대학들이 논술비중을 높이면서 논술학원이 짧은 기간 급팽창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듯 현행 입시제도와 대학서열화체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고질적인 사교육비 증가는 해결되기 힘들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