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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수 비율 4년째 제자리 걸음
최순영 의원 2000~2005년 여교원 현황 분석 결과
4년제 대학 여교수 비율이 4년째 제 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순영 의원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받아 분석한 ‘2005년 대학교원 중 여교원 현황’에 따르면 여교수 비율은 2000년 8.5%에서 2005년 16.0%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그러나 여교수 비율 상승 추세를 보면 2000년에서 2001년 사이에만 5.6%포인트 올랐을 뿐 이후 4년 동안은 1.9%포인트만 상승해 상승비율 정체 현상이 뚜렷했다.

설립형태별로는 정부의 국립대 여교수 임용 목표제에도 불구하고 국립대가 10.7%로 사립대 18.2%에 비해 한참 뒤처졌다.

계열별로는 예체능 계열(31.3%)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자연과학계열 21.7% 인문사회 17.8% 순이었으며 공학계열은 3.2%로 여전히 최하위 수준이었다.

교수 직급이 올라갈수록 여교수 비율이 떨어지는 ‘유리천장’현상도 나아지지 않았다. 2005년 기준으로 전임강사 중 여성 비율은 29.4%지만 조교수 19.5% 부교수 14.4% 정교수 12.2%로 상위 단계로 갈수록 여교수 비율이 낮아졌다. 국·사립에 공통된 현상이다.

최 의원은 “대학 여교수 비율이 사실상 최근에는 정체되고 있어 여성교원 비율 목표치를 설정하고 신규채용 시 가산점제 도입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또한 많은 여교수들이 승진과정에서 장벽을 느끼고 있는 만큼 비율 확대뿐 아니라 여교수들이 정교수까지 진출할 방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형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9-22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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