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교수회 관계자는 "오는 25일 소집하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출마 교수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자질을 검증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후보들이 재산 상황과 전과 기록 등을 서류 상으로 제출해 추천위가 사전에 검토 작업을 벌이는 방법 등이 논의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에게는 공개되지 않겠지만 추천위 소속 교수들이 (부적격 후보를) 걸러내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전북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선거 절차와 일정을 25일 추천위에서 확정해 늦어도 한달 안에 교육부에 총장후보 추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지난 6월 총장후보 선거를 치러 김오환 교수를 교육부에 추천했으나 도덕성 논란으로 임용이 거부되면서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전북대는 두재균 전(前) 총장이 연구비 횡령 혐의로 6월 직위해제되자 서병수 교무처장이 석달째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