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로 특성화된 유전체 연구를 집중지원하는 차원에서 복지부는 지난 2001년 아주대를 포함해 모두 12곳의 기관에 각각 유전체 연구센터 설립을 인가했으며, H교수가 주도한 아주대 '간 및 소화기 유전체 연구센터'는 출범후 모두 24억7천여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보건복지부 김성수 사무관은 25일 "연구윤리 문제가 제기된 논문은 최소 5편인데, 모두 해외 학술지에 낸 영어 논문"이라며 "이 가운데 2001년 이후 나온 논문 2편이 정부출연금 지원 연구사업과 관련성이 있을 수 있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 사무관은 "대학이 징계위원회를 통해 자체판단을 마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논문이 문제가 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며 논문명 공개에 대해서는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한편 아주대는 9월 들어 교수 4명, 학교법인 이사 3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징계위원회를 가동했으며 늦어도 10월까지 H교수의 연구윤리 위반여부 등에 대한 최종판단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