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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구조개혁 추진본부’ 출범
김진표 부총리 “교육과정 평가해 로스쿨 선정"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18일 경상대에서 열린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회장 김달웅 경북대 총장)에 참석, 대학들이 구조개혁을 보다 과감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구조개혁을 가속화하려면 구성원들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할 장치가 필요하다”며 “시·도지사 및 총장 등이 참여하는 권역별 구조개혁추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이 개혁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도록 지원책(인센티브)과 불이익(디스인센티브)를 동시에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또 “법학전문대학원 선정을 둘러싸고 대학이 과당 경쟁하고 있다”며 “외형적인 시설·설비보다 교육 프로그램 평가에 비중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에 대해서도 “추가로 6~7개 대학이 전문대학원 전환을 희망하고 있어 이들 대학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7일 차관보를 본부장으로 ‘대학구조개혁 추진본부’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서남수 차관보를 본부장으로, 임승빈 이사관을 단장으로 한 추진본부는 산하에 1개 추진팀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 지원팀을 보강할 계획이다.

추진본부는 본부장이 주재하고 단장, 인적자원총괄국장, 인적자원개발국장, 인적자원관리국장이 참석하는 전략회의를 매주 1회 개최하며, 권역별 대학교수로 구성되는 외부 전문가 그룹 회의에 참석해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추진본부은 △대학 통·폐합 지원 △대학정보공시제 도입 △고등교육재정지원법 등 관련법 제·개정 등을 담당하게 된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5-03-18 오후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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