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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숙명여대, 영어시험 상호인증 추진
상호인증체결로 성적 교환 등
서울대와 숙명여대가 영어구술능력 시험을 상호 인정할 전망이다.

서울대와 숙명여대는 각 각의 영어구술능력 인증시험인 `TOP'(Test of Oral Proficiency in English)과 `MATE'(Multimedia Assisted Test of English)의 상호인증협정을 체결하고 두 시험의 성적 교환 등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서울대 영어구술시험인 TOP은 TEPS 2급 이상을 취득한 수험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테이프에 녹음된 수험자의 답변을 채점하는 모의 면접시험 방식을 택하고 있다. 평가영역 및 배점은 발음 20점, 유창성 20점, 어법능력 20점, 담화구성력 10점, 사회언어적능력 10점, 전반적 의사소통능력 20점 등 총 1백점 만점이다.

숙명여대의 영어능력시험인 MATE는 듣기, 읽기에 한정돼 있는 기존 영어 시험들을 보완해 실질적인 말하기와 쓰기를 측정하는 시험으로서 숙명여대생은 01학번부터 의무적으로 이 시험을 치르고 말하기와 쓰기에서 각각 일정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만일 시험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졸업이 아닌 수료자격이 주어지며 2년 내 재시험을 봐야 한다.

정성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2-03 오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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