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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총장 '업추비' 1.1억원..최다
'2005 국립대 총장 업무추진비 집행 현황'-유기홍 의원
강정채 전남대 총장의 씀씀이가 국립대 총장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 총장은 지난해 업무추진비로만 1억7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무추진비를 가장 적게 지출한 김종호 상주대 총장의 2,400만원에 비해 4배 가량 높으며, 일반국립대 평균치 보다도 2배 가량 많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 의원(열린우리당)에 따르면, 강 총장은 지난해 1억728만5000원을 업무추진비로 사용했다. 전북대 총장이 9,503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경북대 9,283만원와 한경대 9,282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7,633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기홍 의원실은 "국ㆍ공립대 총장의 판공비는 기성회비에서 나오는데 기성회비는 학생들이 내는 돈이라 원칙적으로 판공비로 사용할 수 없는데 여전히 이 같은 관행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남대 관계자는 "대학마다 판공비로 집계하는 항목 자체가 다르다"며 "전남대가 업무추진비를 많이 사용한 것처럼 나타난 것은 회의에 사용하는 비용 등도 총장 업무추진비로 집계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관리자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10-11 오후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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