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난 8월 24일 정헌석 경영학과 교수(회장)와 김도형 컴퓨터공학부 교수(부회장)에 대한 이사회의 일방적인 직위해제 결정으로 두 분의 수업을 신청한 학생들은 영문도 모른 채 수업에 혼란을 겪어야 했다"며 "토론과 논쟁이 살아 숨쉬어야 할 대학에서 이사회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권력을 남용하는 이사회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재단전입금이 전체 대학재정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이사회가 이를 확충하려는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채 학내 분란만 일으키고 있다"며 이사회 퇴진을 요구했다.
총학생회와 경영학과, 컴퓨터공학부 학생회는 정헌석, 김도형 교수의 직위해제 철회 등을 요구하는 학생 8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15일께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