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법학연구소(소장 천진호 교수)는 오는 12일 오후 3시 교내 법과대 초당홀에서 일본 최고재판소 재판관을 역임한 소노베 이쯔오(園部逸夫) 선생을 초청, '일본의 사법개혁-한국에 대한 몇 가지 조언'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소노베 이쯔오 선생은 현재 일본 리쯔메이깡(立命館)대학 객원교수와 일본 외무성 고문을 맡고 있다.
11월에는 한승헌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장과 이태훈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하고, 내년 1월에는 중국 인민대학 법학원과 공동으로 '한중 법학 국제학술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경북대는 앞서 9월 21일 독일 행정법과 통신법의 권위자인 레겐스부르그(Regenburg) 대학의 만센(Gerrit Manssen) 교수를 초청해 '독일 국가배상법의 당면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천진호 법학연구소장은 "로스쿨 도입 등 사법제도개혁(안)들이 논의 중인 상황에서 국내외 석학들의 다양한 초청 강연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새 제도 도입을 위한 하드웨어 정비도 중요하지만 법학분야에 대한 연구와 학술교류 등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북대는 올해 1학기에만 14명의 신임 법학 교수를 초빙했으며, 전용건물도 신축하는 등 로스쿨 유치에 본격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