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오는 11일부터 15대 총장후보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과 공약설명회, 투표 등이 본격 시작된다"며 "재선거 과정에서 출마자들의 병역 기피 논란이나 재산형성 의혹, 형사처벌 등 위법 사항이 지적될 경우 총장후보 자격을 즉각 박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추천위는 이에 따라 출마자를 대상으로 '총장후보자로서 부적격 사유가 발생해 추천을 철회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자진 서약을 받기로 했다.
추천위 관계자는 "6월 치른 선거에서는 총장후보가 임용을 거부당하고도 한 달 가까이 재추천을 거듭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며 "재선거에서는 객관적 판단에 따라 부적격 사유가 발생한 출마자에 대해 교육부 추천을 즉각 철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북대는 지난 6월 치른 선거에서 김오환 교수가 15대 총장후보로 추천됐으나 도덕성 논란으로 임용을 거부당한 데 따라 25일 재선거를 치러 2명의 총장후보를 뽑아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