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총장은 "신축생활관은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식 생활관으로 국제화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 유학생과 함께 생활하는 '국제관'과 일반 학생들이 생활하는 '해오름관'으로 구성됐다"며 "개교 30주년을 준비하는 순천향대는 이번 신축기숙사의 완공으로 새로운 학생복지의 장을 열고 세계 유수 대학들과 경쟁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1일 입주를 완료한 새 기숙사는 총 229세대 1,067명을 수용하게 된다. 특히 국제관은 '잉글리쉬 빌리지'와 '차이니스 빌리지'로 나뉘어져 있다. 학생들이 영어권, 중국어권 학생들과 한 방에서 생활하면서 언어와 문화를 나눌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용재 순천향대 기숙사 부관장은 "학생들이 외국인 학생과 한 방에서 생활하며 언어를 습득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의 이번 기숙사 개관은 그간 장기임대 형식으로 이용하던 학교 앞 아파트 2개동의 계약이 지난 7월달로 만료됨에 따라 이뤄진 것. 여기에 학생들의 국제화 감각을 키워주기 위한 노력이 더해져 '국제관'이 건립됐다. 박문환 학생처장은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최근 국제교류 부서를 부장급에서 처장급으로 격상했다"며 "이번에 개관된 기숙사도 이러한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향후 2~3년 내에 현재의 250명 규모의 외국인 학생 규모를 500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원룸 형태로 건립된 새 기숙사는 실별 제어가 가능한 에어컨과 축열식 온돌 난방 시설을 갖췄다. 또 4개의 세미나실, 로비에 마련된 정보검색코너, 80평 규모의 당구장과 50평규모의 헬스센터, 세탁실, 6실의 노래방, 식당, 세탁실 매점, 노래방, 당구장, 헬스센타를 입주시켜 학생들의 여가활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