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국제

목록
프린트 스크랩
"올 노벨평화상 중동평화 기여자에 수여"
올해 노벨평화상은 중동평화에 기여한 인물이 수상할 것이라고 가이어 룬데스타드 노벨연구소 소장이 10일 밝혔다.

룬데스타드 소장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그간 중동에 많은 노벨평화상이 돌아갔다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들에게 또 한 번 노벨평화상을 줄 것이며 이를 약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1994년에는 오슬로협정 체결에 기여한 공로로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전 총리와 시몬 페레스 당시 이스라엘 외무장관, 야세르 아라파트 당시 팔레스타인해방기구 의장 등 3명이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는 룬데스타드 소장은 노벨위원회가 1906년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에서부터 2002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평화 중재자로 활동해온 이들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면서 평화 중재자의 수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현재 평화 중재자로 활동해 온 아티사리 핀란드 전 대통령이 올해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티사리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 정부와 아체 반군 사이의 휴전을 중재하는 등 평화 중재자로 큰 공을 세워왔다.

룬데스타드 소장은 그러나 평화 중재자들보다 평화협정을 위해 희생하고 협정에 서명한 당사자들이 수상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그는 "중재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자신의 정치적 생명, 때로는 목숨까지도 거는 이들은 분쟁 당사자들"이라고 말했다.

룬데스타드 소장은 노벨평화상 수상 영역이 인권은 물론 환경보호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데 대해 "우리는 다른 분야들을 검토해 왔다"면서 한 예로 언론도 평화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 수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룬데스타드 소장은 중국 위구르족(族) 인권 운동의 상징인 러비야 카디르의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오는 13일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이 사망한 날인 12월 10일 열린다.

연합뉴스 | 입력 : 06-10-11 오전 10:23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