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산의 변동을 알아보자.
첫째, 앞의 글에서 논의된 현금수지표(<표 3-1-3>참조)를 보면 현금이 ₩45,000에서 ₩54,800으로 증가됐다. 이중 ₩15,000은 향후 2년 후 건축할 자금의 일부로 비축하고 있다 가정하자. 이 자금은 일반자금과 구분해서 건축기금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결과적으로 유동현금은 ₩39.800이 된다. 이같이 기금별로 자금을 구분하여 표시하고 관리하는 것은 비영리법인의 회계상 중요한 개념이다. 예산과 곧바로 연계되기 때문이다.
둘째, 주식과 장학기금에는 변동이 없다.
셋째, 부동산은 당초 ₩120,000이었는데 토지를 ₩2,000만큼 매각(원가₩800) 하고, 대신 건물을 ₩13,000만큼 신축한 결과 1년 후에는 ₩13,000이 증가해 ₩132,200(₩131,000 =₩120,000 - ₩800 + ₩13,000 )이 됐다.
200Y년 2월 28일 현재 정수대학의 자산 총액은 결과적으로 ₩222,000이 된다.
이번엔 부채 항목을 살펴보자.
첫째, 등록금선수금은 200Y. 2. 28 기준 ₩37,800이 된다. 등록금선수금은 200Y. 2. 28 기준으로 보면 미리 받아 보유하고 있지만 200Y. 3. 1 이후 예산에 편성, 집행될 돈이기 때문이다.
둘째, 미지급비용을 추가로 반영해야 한다. 200Y. 2. 28 현재 입장에서 보면 지급이자에 대한 미지급비용 ₩200과 관리운영비 미지급분 ₩1,500을 합한 ₩1,700원을 부채로 추가 반영해야 한다.
셋째, 은행차입금은 당초 ₩20,000이었는데, 만기가 도래된 빚 ₩7,000을 상환했으므로 1년 후 은행차입금은 ₩13,000으로 줄었다.
넷째, 차관 ₩6,000이 신규 도입됐다.
이상 내용에 따라 부채 총액은 ₩58,500임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직막으로 대학 설립시 설립자가 출연한 금액에는 변화가 없다. 따라서 200Y년 2월 28일 현재 정수대학의 빚과 설립자출연금을 모두 합하면 ₩222,000이 된다. 그렇다면 왼쪽 자산 총액 ₩220,000과 오른쪽의 부채와 설립자출연금의 합계액 ₩202,500이 일치되지 않는다. 차액은 <표 3-5-1>의 손익계산서 내 당기순이익 ₩19,500이다.
<표 3-6-1>과 같이 수정된 대차대조표에 따르면, 200y년 2월 28일 현재, 정수대학의 재산 총액은 ₩222,000. 갚아야 할 부채는 등록금선수금 ₩37,800과 은행차입금 ₩13,000 등 총 ₩58,500원이다. 자산 총액에서 부채를 차감한 나머지는 ₩163,500으로, 이는 대학 설립시 설립자가 출연한 금액 ₩144,400과 당기 순이익 ₩69,500을 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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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와 설립자 기본금을 합하면 오른쪽도 ₩222,000이 된다. 설립자 출연금은 회사의 자본금과 비슷한 개념이다. 하지만 출연자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 점에서 회사의 자본과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