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지원은 늘리고 규제는 풀어라"
본지, 제2회 사립대 총장 간담회 개최
본지가 주최한 제2회 사립대 총장 간담회'가 24일 정오부터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렸다.

전국 14개 주요 대학 총장과 유기홍 열린우리당 의원, 임해규 한나라당 의원, 김학민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이인원 본지 회장, 홍남석 발행인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립대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와 규제완화, 사학법 재개정 문제, 사립대총장협의회의 역할 강화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립대 총장들은 "사립대 전체 예산중 국가지원 비율이 4.3%에 불과한 상황에서 13~16%에 달하는 외국 대학과의 경쟁은 무리"라며 "정부가 사립대에 대한 지원을 최소 10%까지는 될 수 있도록 고등교육 부문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회교육위원회 간사인 유기홍 열린우리당 의원과 임해규 한나라당 의원은 사립대 정부지원 확충에 공감하고, △대학 발전기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 △대학 수익사업에 대한 규제완화 △고등교육 예산 확대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기홍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사립대 재정확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법과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의견일치를 보았다"며 "대학 기부금과 후원비 활성화를 위한 세액공제 혜택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립대가 재정확충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가진 재산을 활용하는데 제약이 없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발언하고 있는 정근모 명지대 총장(가운데)/한명섭 기자

임해규 의원은 "대학의 재정 확충방안을 만들기 위해 국회교육위원회도 고심하고 있고, 이 부분에 관한 한 여야간 이견이 없다"며 "사립대에 대한 규제 완화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에서 대학 등록금은 절반으로 줄이면서 대학이 재정확보에 문제가 없는 방안을 만들고 있다"며 "대학 스스로가 재원을 확충할 수 있도록 규제를 혁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민 사학진흥재단 이사장도 "사학진흥재단이 사립대에 장기 저리로 융자를 해주는 방식으로 지원을 하고 있으나 이와 같은 지원 방식은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고등교육에 대한 지원은 구조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사학이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수익용 재산 활용에 대한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단국대 권기홍 총장, 대구대 이용두 총장, 대진대 이천수 총장, 동양대 최성해 총장, 명지대 정근모 총장, 배재대 정순훈 총장, 서강대 손병두 총장, 서울여대 이광자 총장, 세종대 양승규 총장, 숭실대 이효계 총장, 아주대 서문호 총장, 연세대 정창영 총장, 원광대 나용호 총장, 한양대 김종량 총장 등 14명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7-01-24 오후 6:05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