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교육과 지역내 산학협력 활성화는 서원대가 추구하는 ‘글로컬리즘’의 양날개. 2006년 말레이시아 어학원(SLS)과 지역혁신센터(RIC)가 동시에 문을 열었다. 세계와 지역을 상대로 한 적극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잠재력을 일깨우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 SLS 자체 어학원으로 글로벌 지수 높여= 2년여의 준비 끝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국내 최초로 자체 외국어교육원(SLS· Seowon Language Studies)을 개설한 서원대는 기존 어학연수와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학기 동안 실시되는 SLS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학점인정, 현지 수업료 전액지원 등 폭넓은 혜택이 주어진다. △교환학생제도 △학점교류학생(3+1)제도 △영어권 현장학습 등 기존 국제화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잘 활용하면 학점인정·언어습득·문화체험의 일석삼조 효과를 낼 수 있다.
△중국비즈니스실무(2+2)연계전공 △중국교육문화 탐방 △중국 현장학습 등 동북아시대를 대비한 교육프로그램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중어중문학과, 의류학과, 차(茶)학과 학생들은 1년간 중국 현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언어와 문화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유정빈 입학취업처장은 “단기 프로그램부터 1학기, 1∼2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면서 “예비 서원대생들은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사회 혁신의 ‘허브’로 발돋움= 서원대는 지역 중소기업들과의 활발한 산학협력으로 취업난을 극복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쌓아온 각종 산학협력 실적이 인정돼 중소기업청 후원으로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벤처 창업동아리에 대한 학교 차원의 지원 또한 실질적인 커리어를 쌓아 기업의 요구에 걸맞은 인재를 길러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9월에는 산자부 지정 ‘친환경 바이오소재 및 식품 지역혁신센터(RIC)’가 문을 열었다. 서원대는 RIC 개소를 계기로 향후 지역 협력업체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 혁신의 허브로 발돋움하겠다는 복안이다.
■ ‘제2(e-) 캠퍼스’로 첨단교육 인프라 구축= 서원대는 총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싱글사인온(SSO) 서비스’와 ‘신학습관리시스템(LIVS)’을 기반으로 하는 ‘제2(e-) 캠퍼스’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싱글사인온 서비스’란 각종 온라인 강좌 수강과 학사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학습 토털 서비스. ‘신학습관리시스템’은 온-오프라인 혼합학습을 지원해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지식을 학습·공유·축적할 수 있게 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미래의 서원대생들에게 수요자 중심 맞춤식 교육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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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여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미래창조관은 영상정보실, 멀티미디어센터 등을 완비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고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
또 2002년에 개관한 도서관은 서원대가 교육시설 및 환경에 아낌없이 투자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도서관이 자리한 미래창조관은 지방 중소대학에서는 보기 드물 정도의 육중한 규모로, 200여억원이 투자된 이 첨단 빌딩은 영상정보실, 멀티미디어센터를 비롯해 지문인식시스템까지 완비했다.
손문호 총장은 “학생들의 수업여건과 인프라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서원대가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군 351명, '다'군 262명 선발
- 원서접수 22∼27일… 인터넷 접수만 가능
서원대는 200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 다’군 분할모집으로 신입생 613명(나군 351명, 다군 262명)을 선발한다. 사범대학 전학과 및 예술학부(미술학과)는 ‘나’군 전형을 실시하고 ‘다’군에서는 어문학부, 법정학부, 광고홍보영상학부, 경영학부, 컴퓨터통신정보공학부, 식품과학부, 보건복지학부, 조형·환경학부, 디자인학부, 예술학부(음악학과)가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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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과 ‘다’군 모두 일반학생전형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논술고사는 없다. 체육교육·음악교육·미술학과(나군)와 연극영화·디자인학·음악학과(다군)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실기(연극영화과는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예체능계 모집단위의 경우 수능·학생부·실기고사의 반영비율이 학과마다 다르므로 예체능계 지원 수험생들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일부 학과들을 제외한 모집단위 전형은 언어·수리·외국어영역 중 우수 2개 영역을 40%씩 80%,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중 우수한 1개 영역(2과목 평균)을 20% 반영한 수능 성적을 적용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가 활용되며,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리 ‘가’형을 반영할 경우에는 가산점 3점이 주어진다. 유정빈 입학취업처장은 “안내책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2006학년도 정시모집 입학성적을 공개했다”며 수험생들이 참조할 것을 당부했다.
전과목을 반영하는 학생부 성적은 전학년 석차백분율로 산출되며 실질 반영비율은 7%(연극영화과 4.2%, 미술학과·디자인학과 1.4%)다. ‘나’, ‘다’군의 일반학생전형에는 고교 계열에 관계 없이 전 모집단위에 걸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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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원대는 전국 36개 고교와 교육교류 협정을 맺어 고등학생들에게 서원대 어학원(SLS) 이용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고교지원책을 내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 유 처장은 “차별화된 신입생 유치전략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2008학년도부터는 교육교류 협정 고교생 대상으로 특별전형 실시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원서 접수 기간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최초합격자는 2007년 2월 2일 ARS 및 SMS 서비스와 서원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